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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JSA 경비병력 교체 정황…지휘관도 줄줄이 문책'

‘72시간 다리’ 일단 폐쇄…차단장치 있는 ‘통문’ 설치할 듯

북한이 지난 13일 병사 귀순사건 이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의 경비병력을 모두 교체하고 해당 부대 지휘관과 간부들을 문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판문점 귀순 사건 이후 북한이 JSA 경비병력을 모두 교체한 징후가 식별됐다”고 말했다. 북측 JSA 경비병력은 장교를 포함해 35∼40명선이나 교대 인원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북측 지역인 ‘72시간 다리’를 잠정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 13일 북한측 최남단 경비초소인 민경초소에서 귀순을 목적으로 탈출하려는 지프 차량을 차단하는 시설이 없었다는 점이 노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민경초소의 검문 및 차단 시설을 보강하고 잠금 장치가 있는 통문을 설치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군이나 미군 주요 시설에는 검문을 불응하고 도주할 경우 도로 밑에 장치된 쇠붙이가 튀어나와 바퀴에 펑크를 내는 도주 차단장치를 갖추고 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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