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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표밴드 ‘스카웨이커스’, 동남아 최대 페스티벌서 ‘러브콜’

부산 음악창작소(진흥원), 부산국제록페스티벌(축조위) 상호협력 결실

부산 대표밴드 ‘스카웨이커스’가 동남아 최대 음악축제인 ‘빅마운틴 뮤직 페스티벌’ 무대에 선다./사진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 음악창작소 뮤지션이 동남아 최대 음악축제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부산 대표밴드 ‘스카웨이커스’(사진)가 9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나콘라차시마에서 열리는 ‘빅마운틴 뮤직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5일 밝혔다.

‘스카웨이커스’는 8인조 밴드다. 올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음악창작소 지원을 통해 지난 8월 정규 3집 ‘La Vita e Bella’를 발매하고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삼락스테이지에 올랐다. 9월에는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부산과 서울에서 연이어 진행하고, 10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레전드 스테이지의 ‘락&인디’ 무대에서도 공연한 바 있다.

올해 18회째를 맞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국내 최장수 록페스티벌이자 부산의 대표 음악축제이다. 지난 2015년부터 부산음악창작소와 상호협력으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린스테이지를 대폭 확대해 운영해왔다. 그 결과 올해는 부산 뮤지션 11팀이 그린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했으며, 이 중 6팀은 부산 음악창작소에서 지원사업을 받아 음반을 발매했다.

두 기관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지난 10여년간 쌓아온 해외 음악축제 교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 음악창작소 출신 뮤지션들이 지속적으로 해외 무대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앞선 9월에는 ‘더매거스’가 일본 선셋라이브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과 임상택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공동 발표한 메시지에서 “두 기관의 협력은 부산의 대중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할 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부산 음악창작소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상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음원·음반 제작과 공연·해외교류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단단히해 향후에도 많은 부산 지역 뮤지션들이 더 좋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부산 음악창작소’는 부산 지역 대중음악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11월 조성된 공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의 지원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음원·음반제작 지원사업, 뮤지션 공연·해외교류 지원 등 지역 인디 뮤지션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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