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 기준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은 실시간 예매율 55.9%(예매관객수 36만 6926명)를 기록 중이다.
개봉작 가운데 실시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인 ‘신과함께’는 전체 영화의 예매율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세를 자랑했다. 같은 시각 2위는 예매율 15.0%(예매관객수 9만 8361명)의 ‘강철비’가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실시간 예매율 9.4%의 ‘위대한 쇼맨’이 3위, 3.5%의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가 4위, 3.4%의 ‘극장판 포켓몬스터 너로 정했다!’가 5위를 기록하고 있다.
20일 ‘신과함께’가 개봉하자 앞서 독주하던 ‘강철비’는 ‘신과함께’와 흥행 맞대결을 벌이는 중이다. 개봉 첫날부터 ‘신과함께’가 40만 관객을 끌어모으며 쾌속 흥행레이스를 펼치고 있어 ‘강철비’가 바짝 긴장해야 하는 처지.
현재 예매율로 봤을 때 ‘신과함께’는 개봉 첫 주말인 오는 22~24일, 관객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끌어 모을 것으로 보인다. 주말 일일 관객수, 주말 총 동원수까지 흥행사를 갈아치울 수도 있는 상황.
‘신과함께’와 ‘강철비’의 흥미진진한 양강구도로 겨울 극장가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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