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김제혁(박해수 분)의 어깨를 찔러 그의 야구인생을 뒤흔들었던 똘마니 역을 맡은 안창환이 다시 한번 재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극 중 똘마니는 자신이 모시는 형님인 갈매기(이호철 분)에 대한 복수를 위해 계속해서 김제혁을 노렸다. 특히 서부교도소의 흉악범들에게 붙어 “아예 숨통을 끊어놓으려고요” 라며 김제혁을 향한 살기를 드러냈다.
호시탐탐 김제혁의 목숨을 노리던 똘마니는 홀로 소각장을 향하는 김제혁을 보고 소각장에 불을 질렀다. 하지만 그 곳에는 김제혁이 아닌 무기수가 있었고 이에 분노한 김제혁은 교도관 이준호(정경호 분)의 도움으로 똘마니를 찾아가 응징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재등장만으로 화제가 된 똘마니 역의 안창환은 극의 공포심을 조장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다수의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온 안창환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깊이 있는 눈빛과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섬뜩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눈빛만 봐도 섬뜩하다”, “안창환 연기 대박”,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봤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섬뜩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 안창환이 출연하는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매주 수, 목 저녁 9시1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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