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를 방문하는 관광객 중 88.9%가 만족감을 표했으며 만족도가 높은 부분음 볼거리와 즐길 거리였으며, 만족도가 낮은 부분은 쇼핑(35.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문경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지난해 여름 휴가철에 문경지역을 찾은 관광객 1,500명을 대상으로 한 관광실태조사 보고서 결과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방문객 대부분이 개별여행이었고, 가족과 동행한 인구가 친구와 연인보다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평균 1.3일을 머물렀다. 특히, 재방문과 타인에게 문경관광을 추천하겠다는 의향이 있다는 응답이 97%에 달해 자연경관 부분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이 입증됐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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