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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돌연사 부르는 ‘비후성 심근증’, 증상과 진단, 치료법 소개





5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중년을 위협하는 5대 질환’ 1부 ‘뚱뚱한 심장 근육, 급사를 부른다! - 비후성 심근증’ 편이 전파를 탄다.

바깥에선 사회 생활하느라, 가정에선 가족들을 챙기느라 스스로를 돌보는 것에 소홀한 나이, 중년! 명의에서 중년의 건강을 위협하는 5가지 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그 첫 번째 ‘뚱뚱한 심장 근육, 급사를 부른다! - 비후성 심근증’ 편에서는 심장 질환 중에서도 심장 근육이 두꺼워져 생기는 비후성 심근증에 대해 다룬다. 비후성 심근증은 500명당 1명에서 발견되는, 흔하지 않은 질환이지만 급사의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심장 질환의 경우 중년이 흔히 겪는 과로, 스트레스에 취약한데. EBS 명의 ‘뚱뚱한 심장 근육, 급사를 부른다 - 비후성 심근증’ 편에서 비후성 심근증의 증상과 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 제가 비후성 심근증이라고요?

‘비후성 심근증’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등산을 좋아하는 중년의 강윤호(가명) 씨. 어느 날부터 등산이 가장 힘든 일이 되었다는 그는 가슴에 통증까지 느껴져 병원을 찾았다. 협심증을 걱정했지만 비후성 심근증을 진단받고 안도의 웃음을 짓는 강윤호(가명) 씨! 당시 비후성 심근증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그는 이후 급사를 부르는 위험한 병인 것을 알고 최근엔 일상생활에서 자신감까지 떨어졌다고 토로하는데.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문 생소한 병, 비후성 심근증은 심장의 근육이 두꺼워지는 병이다. 두꺼워진 심장 근육으로 인해 심장에서 혈액을 원활하게 내보내지 못해 갑자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위험한 병임에도 진단이 쉽지만은 않은데. 이춘원(남/63세) 씨는 대학 병원만 네 군데를 돌아다닌 뒤에야 비후성 심근증을 진단받을 수 있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비후성 심근증을 의심할 수 있을까? 진단은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



▲ 13년 만에 시도하는 수술

13여 년 전 비후성 심근증을 진단받은 최병란(여/65세) 씨. 그동안 치료라고는 13년 동안 약을 복용한 게 전부! 약으로 최대한 버텨보려고 했지만 최근 들어 누워서 잘 수 없을 정도로 증상이 심해졌다. 수술이 가능한지도 알지 못했고 비후성 심근증으로 수술을 받은 사람도 드물어 수술이 무서워 피해왔지만 수술 외에 더 이상 치료할 방법도 없는 상황! 심장 때문에 숨이 차서 걷기 힘들어 집안에만 있었다는 그녀. 건강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못하고 살았던 것이 억울하다며 여행을 가장 하고 싶다고 눈물짓는데. 수술 후 그녀의 바람은 이뤄질 수 있을까?

그동안 비후성 심근증의 치료법은 약물이 주를 이뤘다. 그마저도 심한 비후성 심근증 환자의 경우 효과를 보기 어렵다. 때문에 급사의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제세동기를 삽입하기도 하는 등의 방법이 시도됐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치료법은 심근 절제술! 두꺼워진 심장 근육을 잘라 두꺼워지기 이전처럼 심장이 뛸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수술에 대한 확신 없이 찾아오는 환자가 50%이지만 수술 후 이전보다 나은 삶을 살고 있는 환자들도 있다. 어떤 경우 수술을 시도할 수 있을까? EBS 명의 ‘뚱뚱한 심장 근육, 급사를 부른다 - 비후성 심근증’ 편에서 비후성 심근증의 증상과 진단, 치료를 위해 어떤 방법을 고려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아본다.

[사진=EBS1 ‘명의’ 예고영상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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