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빙빙 도는 세상, 만성 어지럼증 담적증후군 치료로 해결





평소 잦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보면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약을 복용하거나 휴식을 취해도 개선이 쉽지 않기 때문에 여러 모로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경험하는데, 이처럼 어떠한 방법을 적용해도 낫지 않고 계속되는 어지럼증을 겪고 있다면 위장 건강과 관련된 담적증후군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겠다.

어지럼증은 머리에서 나타나는 것인데, 왜? 위장과 관련 있는 담적증후군이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현훈(眩暈)’에 있다.

현훈이란 아찔하다, 어둡다는 뜻을 가진 ‘현眩’과 무리하다, 돈다는 뜻을 가진 ‘훈暈’을 의미하는 한의학적 용어다. 정신이 아찔하고 무리한 상태, 돌고 있는 상태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몸 안의 기혈이 허해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또 이와 함께 몸 안에 쌓인 ‘담 독소’를 원인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한의학에서는 담 독소를 어지럼증을 불러오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본다.

담적증후군은 바로 이 ‘담 독소’와 관련이 있는 질환이다. 우선 담 독소는 섭취한 음식물이 미처 다 소화되지 못하고 위와 장에 남아 끈적끈적한 상태로 부패한 것을 말한다. 이렇게 생성된 담 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여 위와 장을 딱딱하게 굳게 만드는데, 이렇게 굳은 위장은 점차 제 기능을 잃게 되고 결국 난치성 위장 질환과 함께 어지럼증과 같은 각종 전신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위담한의원 부산점 강진희 원장은 “담적증후군은 위장 건강을 넘어 전신 건강과 관련이 깊은 질환이다”며 “약을 먹어도 낫지 않는 어지럼증으로 고생한다면 우선 담 독소 유무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강진희 원장은 “만약 담 독소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어지럼증에 이어 뇌졸중이나 뇌경색과 같은 정신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전했다.

담적증후군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담 독소를 제거해 건강한 위장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방법으로는 발효한약이 대표적인데, 이 한약에는 특수한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어 위장 외벽 흡수가 용이하고 담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소적치료, 아로마치료, 약침 치료, 뜸 치료 등을 적용해 굳어 있는 위장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위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이 같은 치료를 진행하면 후에 따로 치료 없이 식습관만 잘 관리해도 건강한 위장을 유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담한의원 부산점 강진희 원장은 “담적증후군은 어지럼증을 포함한 다양한 전신 질환의 원인으로 꼽히지만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서 오히려 다른 치료를 진행하느라 방치되는 일이 많기에 해당 질환에 대해 경험이 풍부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는 곳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