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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해외출장 전수조사, 靑 국민청원 하루 만에 10만명 넘어서 "위법적 사용된 세금환수 요청"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셀프후원’ 논란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위반 판단을 내린 가운데 국회의원의 해외출장 전수조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만에 10만명을 넘어 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선관위의 위법사항 내용에 따른 국회의원 전원 위법사실 여부 전수조사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17일 오전 10시 현재 10만명이 넘는 사람이 동의의 뜻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청원은 전날(16일) 제기된 바 있다.

청원인은 “정치자금법 위반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는 전·현직 국회의원 전체에 대한 위법성 관련 전수조사를 청원하는 바”라며 “위법으로 판단이 내려지는 국회의원 전원에 대한 형사처벌 및 위법적으로 사용된 세금환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국민청원은 ‘30일간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와 정부 관계자로부터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청원의 마감일은 다음달 16일로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무난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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