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침대가 라돈이 검출된 제품을 오늘(8일)부터 리콜한다.
지난 7일 대진침대는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리콜접수 신청을 예고했다.
앞서 대진침대의 네 가지 모델에서 라돈이 검출돼 논란을 겪은 바 있다.
이들 네 가지 제품(네오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에는 희토류로 원석을 곱게 간 이른바 ‘음이온 파우더’가 들어 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진침대는 ‘음이온 파우더’를 넣고 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트리스 맨 바깥 면 안쪽에 코팅까지 했으나 이를 통해 각종 암을 유발하는 라돈이 다량 검출 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라돈은 라듐이 자연에서 핵분열할 때 나오는 무색 무취의 기체 형태 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환경청(EPA) 등이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바 있다.
[사진=SBS 방송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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