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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더 비기닝' 권상우 "전편보다 웃음 크기, 사건, 배우들까지 커졌다"

2015년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탐정: 더 비기닝>이 <탐정: 리턴즈>로 돌아와 대한민국을 강타할 새로운 흥행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탐정: 리턴즈>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3년 전 받았던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돌아오게 된 <탐정: 리턴즈>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케미, 에너지로 눈길을 끈다. 또한 ‘강대만’역의 권상우, ‘노태수’역의 성동일에 이어 이광수가 ‘여치’역으로 새롭게 합류해 강력한 트리플 콤비의 활약을 예고한다. 여기에 ‘강대만’과 ‘노태수’가 야심 차게 탐정사무소를 개업, ‘비공식’ 탐정에서 대한민국 최초 ‘공식’ 탐정으로 거듭난다는 설정으로 전편과 차별화를 이루어내며 한층 더 강력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권상우는 “전편보다 웃음의 크기, 사건, 배우들까지 모든 것이 커지고 강해졌다. <007> 시리즈처럼 건강이 허락되는 한 계속 <탐정>을 찍고 싶다”고 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번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올 여름 관객들을 사로잡을 새로운 한국형 시리즈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국내에서도 시리즈 영화가 제작되고 있지만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시리즈물은 많지 않다. 탄탄한 구성과 팽팽한 긴장감으로 주목 받은 <타짜>(2006)와 코믹 사극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1)의 속편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며 한국판 시리즈물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지만, 마블 시리즈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미션 임파서블>, <007>,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관객들의 지지와 영화적 재미, 전편의 흥행을 두루 갖춘 시리즈물의 대표작으로 꼽기엔 아쉬움이 있다.

<탐정: 리턴즈>는 2018년 6월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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