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29·사진 오른쪽) 선수가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해온 재단법인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의 명예이사로 위촉됐다. 한국가이드스타는 월드비전·굿네이버스 등 공익법인의 기부금 사용 내역과 사업 내용 등을 인터넷에 공개해 투명한 기부 문화 활성화를 추구하는 비영리단체로 2008년 설립됐다. 2016년 이상화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국가이드스타의 프로젝트를 홍보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 최중경 이사장은 “투명한 얼음판 위에서 정정당당한 승부로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준 이상화 선수가 투명성 증진에 노력하는 한국가이드스타의 활동 방향과 부합해 명예이사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이상화 선수는 “투명성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국가이드스타를 도와 맑은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