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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 혁신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해야”

부산 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 혁신융합클러스터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산발전연구원은 28일 BDI 정책포커스 ‘부산 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 혁신융합클러스터로 조성’ 보고서를 내고 부산 4차 산업혁명 선도기업 육성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그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부산이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기 위해서 무인 운송기기나 지능형 로봇, 사물인터넷, AR·VR, 클라우드, 빅데이터 관련 선도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선도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부산 혁신도시를 4차 산업혁명 혁신융합클러스터로 조성 △발빠른 기술변화 대응을 위한 신속한 행정·실행 조직 강화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의 부산 전략산업 육성 △융합생태계 강화를 위한 민관·민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배수현 연구위원은 “동삼동 세계적인 해양 R&D 클러스터 육성, 문현동 스마트 금융 메카 육성, 센텀과 반여첨단산업단지를 잇는 스마트 산업지대 조성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별 특화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부산형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개발을 위해 반여동 첨단산업단지에 지능정보연구원 설립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책과 경제·산업정책이 연계될 수 있는 협력형 행정조직 운영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배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과 산업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시장의 속도는 빨라지므로 기간산업, 신성장산업, 과학기술정책이 함께 계획돼야 한다”며 “지방분권 강화를 통해 기술·산업·경제정책을 총괄적으로 수립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서울시는 경제진흥본부 경제기획관에 경제·산업·기술·창업 관련 담당과를 배치하고 있다.

배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심의 부산 전략산업 개편도 고려해야 한다”며 “무인 운송기기 지능형 로봇, IoT, AR·VR,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을 전략산업 선정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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