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의 후예’ 라칸돈 부족 소년도 배우 남보라의 미모에 반해버렸다.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을 통해 라칸돈 부족 마을에서 생존을 시작한 남보라는 강남, 부족 소년과 함께 먹을거리를 찾기 위해 정글 탐사에 나섰다.
부족 소년은 현지인답게 남보라와 강남을 리드하며 가는 곳마다 먹을 수 있는 열매를 알려줬는데, 남보라 앞에서 유독 열심히 열매를 따고 설명도 적극적으로 하는 듯했다.
세노테에 도착했을 무렵, 부족 소년의 행동은 더욱 티가 났다.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세노테를 살펴보던 남보라가 “물속에 사냥감이 있다”며 소리치자 라칸돈족 소년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옷을 벗고 차가운 물 속으로 뛰어들었다.
소년은 잠시 후 자신이 잡은 사냥감을 보라에게 가져다준 것은 물론, 그 후로도 쉬지 않고 계속 사냥감을 안겨주었다. 그뿐 아니라 사냥을 하던 보라가 바위에서 미끄러지자, 어느 순간 달려와 손을 내밀며 에스코트까지 했다고.
부족 소년과 남보라의 특별한 로맨스는 13일 오후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을 통해 공개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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