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공작>이 오는 7월 16일(월) 오후 9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개최한다.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윤종빈 감독까지 <공작>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번 무비토크 라이브는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예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오늘의 ‘공작’맨을 선정, 아무도 모르게 주어진 지령을 수행하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북으로 간 스파이 ‘흑금성’(황정민)부터 북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이성민), 남한의 국가안전기획부 해외실장 ‘최학성’(조진웅), 북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주지훈)까지. 각자 다른 신념으로 1990년대를 살아갔던 인물들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파일 영상과 함께, <공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배우들 간의 끈끈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키워드 스틸 토크가 준비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또한, 배우들의 열연과 영화만큼 뜨거웠던 현장을 고스란히 담은 제작기 영상과, 정체를 숨긴 채 상대를 속여야 하는 스파이로서의 자질을 시험하는 퀴즈를 통해 영화를 기다렸던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군도:민란의 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고 있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공작>은 오는 8월 8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