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시작, 올해로 9년차를 맞은 두산아트랩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이 잠재력을 발휘해, 실험적인 작품을 창작하고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발표장소와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과 소정의 작품 개발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두산아트랩 지원을 받은 젊은 창작자는 총 62개팀으로 연극 ‘죽음과 소녀’(양손프로젝트), ‘소설가 구보씨의 1일’(성기웅), ‘목란언니’(김은성), 뮤지컬 ‘모비딕’(조용신), 판소리 ‘여보세요’(이승희, 이향하) 등이 두산아트랩을 통해 정식 공연으로 발전했다.
‘두산아트랩 2019’에 선정된 창작자는 쇼케이스, 워크숍, 리딩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품을 발표할 수 있으며 장르 제한은 없다. 또 관객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할 수 있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공모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추후 서류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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