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직설적이고, 파격적인 제목의 새 앨범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로 돌아온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8월 2일 발표할 아이콘의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명이 담긴 ‘죽겠다(Killing Me)’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좀더 강렬하게 감정을 표현할 때 일상적인 대화에서 흔히 주고받는 말인 ‘죽겠다’는 곡명이 눈길을 확 끌어당긴다.
‘죽겠다(Killing Me)’는 비아이(B.I)가 작사 작곡하고, Joe Rhee, R.Tee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했다.
흑백이 대비되는 색감의 ‘죽겠다(Killing Me)’ 포스터는 아이콘 멤버들의 한층 성숙해진 남성적인 매력이 한껏 전해진다.
비아이는 “여태까지 해왔던 음악과는 다른 장르다. 신나는 노래지만, 가사는 슬프고 외롭다. 편지에 대한 답장 같은 노래다. 누구나 흔히 사용하는 말인 ‘죽겠다’라는 제목에 중점을 두고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8월 2일 발매되는 새 미니앨범 ‘NEW KIDS:CONTINUE’는 지난해 5월 ‘NEW KIDS:BEGIN’과 올해 1월 ‘RETURN’를 잇는 3부작 완결판으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아이콘은 새 앨범 발매에 이어, 8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 첫 공연을 열어 팬들과 만난다.
서울 공연을 스타트로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 8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향후 투어 개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콘은 올해 상반기 ‘사랑을 했다’로 무려 43일 동안 국내 주요음원차트 1위를 이어가고, 음악방송에서도 11관왕을 차지하는 등 메가 히트를 이뤄냈다. 중국, 일본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사랑을 했다’의 인기는 최근까지 이어져 유치원생,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떼창붐’과 함께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하는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아이콘은 관념을 깬 타이틀곡 ‘죽겠다(Killing Me)’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으로 하반기에도 음원차트를 석권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