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밥로스와 동막골소녀가 펼치는 가왕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두 복면가수의 대결은 동막골소녀였다. 밥로스를 누르고 82대 가왕의 자리에 오른 동막골소녀는 “너무 감사드리고, 좋은 노래로 보답드리겠다”라며 큰 절을 올렸다.
밥로스는 가면을 벗었다. 바로 가수 한동근이었다. 그는 “6주 동안 여러분 덕분에 MBC에 출입하고 있는 한동근이다”라며 “평생 들을 칭찬을 받아 여한이 업다.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솔직히 3연승이면 많이 하지 않나.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충분히 감사하다”며 “남들은 가왕 되면 살이 빠진다고 하는데 저는 4kg이 쪘다. 한 무대 한 무대 혼신의 힘을 다했다. 시원섭섭한데 행복하다”고 말했다.
/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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