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폭염에 깻묵·석탄 등 불붙어…자연발화 추정 화재 잇따라

"열 축적 쉬운 상황…통풍 잘되게 해야"

이미지투데이




폭염이 계속되며 전남에서 자연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연달아 발생했다.

31일 오후 10시 37분께 여수시 화양면 한 폐축사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와 바로 옆 주택이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축사에 쌓아둔 깻묵(기름을 짜고 남은 식물 찌꺼기)이 폭염에 발화하면서 자체 발화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24분께 목포시 산정동 한 석탄야적장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야적장에 쌓아둔 석탄 더미에 열이 축적되면서 자연 발화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전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자연발화는 주변 온도와 습도가 높고 열 축적이 쉬운 상황에서 윤활유, 기름, 퇴비, 음식물, 쓰레기 등에서 많이 나타난다”며 “저장소 온도를 낮추고 통풍이 잘되게 습도를 낮은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경희인턴기자 crencia96@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