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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이재명 부인 통화 관련 자료 공개”…‘강제입원’ 진실 밝혀질까

/사진=연합뉴스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故이재선씨 강제입원 논란과 관련해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5일 오후 김 전 후보는 국회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 출마선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 지사가 형의 강제입원에 개입하지 않았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부인, 자녀들도 모르게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故이재선씨의 딸의 통화 당시 정황에 관한 자료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이재명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와 조카 이모씨로 추정되는 이들의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됐다.



해당 음성 파일에서 김혜경씨로 추정되는 여성은 조카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아침 일찍 작은 엄마가 너의 문자를 봤는데 무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그러니? 길거리 청소하는 아줌마한테도 그따위 문자는 안 보내겠더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년이 그냥”이라며 욕설을 하는가 하면 “내가 여태까지 너네 아빠 강제 입원 말렸거든? 너네 작은 아빠가 하는 거? 너 때문인 줄 알아. 허위사실 아닌 거 내가 보여줄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기자회견을 통해 이 지사가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있다고 주장한 김 전 후보는 파일이 공개되자 SNS를 통해 “팩트 좋아하시니 저희도 팩트 몇 개 드리려고. 불의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끝까지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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