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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2020년까지 9만7,000여개 일자리 창출 나선다

신공항건설, 공항인프라확대 사업 등 총 14개 분야

청년 스타트업 창업지원과 지역 소상공인 육성도

한국공항공사가 2022년까지 김해, 제주 신공항건설사업 등 공항산업과 관련돼 9만7,000여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공사는 그동안 민간부문에서 수익성 문제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항공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2022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공사가 추진하는 분야는 △항공기 취급업 △항공기 조종사 양성 △항공기 정비사업(MRO) 등 항공분야 사업 참여 확대와 △신공항건설 △대중골프장 조성 △기존 운영 공항 건설 등 인프라 개발사업 확대 등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김해, 제주, 흑산, 울릉 등 신공항 건설사업에는 올해 신규채용 143명을 시작으로 민간기업 참여 등을 통해 2020년까지 총 4만7,751명의 일자리가 생겨날 전망이다. 기존 공항 인프라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슬롯확충 분야에서는 건설 등을 통해 총 3만750명 채용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채용과 민간사업참여, 건설분야 채용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 4월 일자리 창출 워킹그룹을 구성해 중단기 일자리 로드맵과 13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창업 육성센터도 설립된다. 청년창업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사무공간과 창업 컨설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사업이다. 공사는 오는 10월 공모를 통해 4명의 청년 창업자를 선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4명씩 2020년까지 총 12개의 청년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6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공사는 사회적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내에 ‘소셜마켓존’(가칭)을 설치해 청년 창업자와 사회적 기업, 지역 소상공인 등 약 20개 업체에 제품 판매와 홍보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회성이 아닌 항공분야 일자리 창출 생태계 조성으로 청년 창업자는 물론 사회적 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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