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 김효진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너는 내운명’에서는 한고은과 10년간 두터운 우정을 쌓은 슈퍼모델 후배 김효진이 등장해 우아한 미모와 길쭉한 키, 시원시원한 성격에 특급 애교까지 갖춘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한고은의 SOS를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김효진이 한고은의 남편 후배들을 위한 초청 요리 도우미로 살뜰히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효진은 한고은의 수준급 요리 실력에 서툰 솜씨로 열심히 손을 덜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은 “볼수록 정가는 소중한 친구”라고 김효진을 소개하며 특별한 애정을 표현하는 것을 잊지 않았고, 김효진은 이에 화답하듯 한고은의 남편 신영수의 후배들과 한데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효진은 지난 2000년 SBS 슈퍼모델에 입상하며 데뷔했으며, 이후 모델 겸 배우로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 출연했으며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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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슈퍼모델 수상자들의 모임인 아름회 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효진은 지난 5월 고(故)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 김 추모 패션쇼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 김효진은 지상렬, 정가은, 성대현, 김주희 아나운서 등이 속해 있는 더블브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추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김효진은 대덕대학교에서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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