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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로프킨 알바레즈 '빅매치' 상상초월 대전료, 지난해 한경기에 400억원?

사진=연합뉴스




무패복서들의 세기의 대결이 오늘 오전 다시 한 번 펼쳐진다.

16일 오전 게나디 골로프킨과 사울 카넬로 알바레즈의 경기가 1년여 만에 다시 펼쳐진다.

이들은 지난해 한 차례 맞붙어 12라운드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세계 미들급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전인 만큼 큰 중요도에도 불구하고 무승부가 선언돼 팬들과 전문가 사이에서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대다수가 골로프킨의 우세를 점쳤음에도 무승부가 선언된 것에 여러 의혹이 불거졌다.



이들의 경기는 중요도 만큼이나 천문학적인 대전료로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골로프킨이 대전료 1500만 달러(170억원), 알바레스가 2000만 달러(약 227억원)를 받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골로프킨은 “알바레스는 어릿광대다. 그는 쇼맨(showman)일 뿐”이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알바레즈는 15일 계체량 측정 후 “계체에서 그(골로프킨)는 내게 졌다. 그는 내일 내게 또다시 질 것”이라며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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