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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이게 엉덩이 움켜잡은거냐"는 시민들 거리로 나온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시작된 ‘곰탕집 성추행 사건’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쉽게 가라앉을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판결 내용을 인정할 수 없다는 시민들은 10월 27일 이에 항의하는 내용의 오프라인 집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으고 있다.

네이버 카페에 개설된 ‘당당위(당신의 가족과 당신의 삶을 지키기 위하여)’ 운영진은 10월 27일 ‘곰탕집 성추행 사건’ 판결에 항의하는 집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사법부가 유죄추정원칙을 적용하고 있다며 유사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각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곰탕집 성추행 사건’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회식을 마치고 가게를 나오던 A씨가 지나가든 B씨와 접촉한 뒤 강제추행 혐의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시작됐다.



A씨의 아내는 보배드림에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며 글을 올렸고, 이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올라 20만명이 훌쩍 넘는 시민들이 서명하면서 공론화됐다.

한편 당시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 엉덩이를 움켜잡지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피해자 진술이 구체적이고 그 내용이 자연스럽다”며 “A씨가 반성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할 마음도 없어 초범임에도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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