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모델 송경아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을 대신해 5일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경아는 “최근 가족들과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했다. DJ 김태균은 “결혼하셨으니 가족이라면 남편과 딸을 말하는가?”라고 물었다. 송경아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남편과의 결혼 스토리가 궁금하다”고 말을 꺼냈다. 송경아는 “사실 남편이 내 첫 남자친구다.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모태솔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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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은 깜짝 놀라며 “그러니까 더욱 궁금하다. 어떻게 만나게 됐나?” 질문했다. 송경아는 “친구들이 나를 애잔하게 여기더니 남편을 모임 자리에 불렀고, 친구들은 쏙 빠져나갔다. 그때 남편을 만났다”고 털어놨다.
송경아는 “남편과 9년 동안 장거리 연애를 했다. 그리고 결혼해 딸을 낳았다”고 말했다.
한편 송경아는 남편과 10년 열애 후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남편은 재미교포로 현재 맥주 관련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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