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당뇨병 치료제인 ‘글라지아’(사진)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이다. 이 약품은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의 당뇨병 치료제 ‘란투스’를 원본으로 삼아 인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바이오시밀러)이다. 글라지아 판매가는 원본인 란투스보다 저렴한 1만178원으로 책정돼 내국인 환자들의 의료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판권은 GC녹십자가 확보했으며 한독이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담당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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