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세종시에서 첫 사업을 시작할때만 해도 지역의 중견기업이 브랜드를 앞세운 대형 건설사와 경쟁하는 데 큰 도전이었고 어려움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세종시에 중흥이 짓는 최고의 아파트를 꼭 만들어 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묵묵히 사업을 진행한 결과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목표를 이룬 것 같아 매우 감격스럽습니다.”
서우진(사진) 중흥에스클래스 대표는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거부문 대상 수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엇보다 “그동안 중흥S-클래스를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소비자에 대한 고마움을 연신 표했다.
중흥에스클래스는 세종시에서 단일 브랜드로는 가장 많은 1만2,000여 가구의 집을 지었다. 그 중에서도 이번에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달리 현상공모를 통해 설계된 아파트로 실험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다양한 평면에 따른 입면 변화가 도입되며 새로운 기술이 필요했고 안전성 확보가 어려웠다. 하지만 중흥에스클래스는 세종시 최고의 아파트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센텀시티 사업에 도전했고 그 경험을 발판삼아 지역을 대표하는 공동 주택 사업에 다수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에는 센텀시티뿐만 아니라 1-5생활권 H9 블록에 센텀뷰를 건설 중이다. 센텀뷰 역시 세종시를 대표할 만한 건축물로 외관디자인이 하나의 미술 작품처럼 설계, 시공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원천호수 바로 옆에 시공되는 광교 랜드마크 아파트도 이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꼽히고 있다. 최고 49층의 2,461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와 상업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최근 공급한 목포 하당지구 중흥S-클래스 센텀뷰는 광주전남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시공 중이다. 서 대표는 “중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과 중흥S-클래스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대한민국 10대 브랜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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