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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스 가이드’ 유연석 “‘미션’후 선택, 틀리지 않았다”

tvN ‘미스터 션샤인’ 이후 뮤지컬로 복귀한 배우 유연석이 ‘젠틀맨스 가이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현장에는 연출 김동연, 배우 김동완 유연석 서경수 오만석 한지상 이규형 임소하(임혜영) 김아선 김현진이 참석했다.

배우 유연석, 임소하, 김아선이 13일 오후 서울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 프리스콜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유연석은 이번 작품에서, ‘몬티 나바로’로 열연한다. 유연석이 맡은 ‘몬티 나바로’는 수려한 외모와 번뜩이는 재치를 겸비한 인물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이다.

유연석은 tvN ‘미스터 션샤인’ 이후 빠른 복귀작을 결정한 것에 대해 “드라마가 끝나자마자 미국에 가는 비행기에서 대본을 보고 음악을 들었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대본과 음악을 듣고 난 후 이 작품을 안 하면 후회가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에서 2주 정도 지났을 때 ‘이 정도 쉬었으면 됐지. 한국 가서 좋은 작품에 참여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연습을 하면 할수록 작품이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했다.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무거울 수 있지만 코미디란 장르 안에서 전달한다. 또 음악은 클래식했다. 선택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2018년11월 9일(금)부터 2019년 1월 27일(일)까지 홍익대학교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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