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대규모 단독주택용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334필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일 신청접수와 추첨을 진행한 뒤 27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필지당 면적은 215~289㎡, 공급금액은 3.3㎡당 578만~625만 원 수준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150%로 최고 층수 3층 이하, 3가구 이하로 건축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지역제한과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사업면적 1,342만2,000㎡, 수용인구 14만명 규모의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다. 대규모 첨단산업, 업무시설, 행정, 교육·쇼핑 등 문화와 삶이 공존하는 국제도시다. 고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 라인이 계획돼 있어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성장 중이다. 1단계 생산라인은 지난해 7월 준공돼 가동 중이다. 2단계는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한편 올해 4월 분양한 공동주택용지 A22블록의 경쟁률은 207대1, 11월 공급한 A42블록은 184대1을 기록했다. 2016년 12월에 분양한 근린상업용지 평균낙찰률은 233%, 2017년 12월에 공급한 중심상업용지는 평균낙찰률은 257%다./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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