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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논스톱 출동시스템' 도입

화재발생시 견인차로 진입로 확보

서울 강남구의 논스톱 출동시스템. 소방 펌프차와 견인차가 함께 출동해 있다. /사진제공=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논스톱 출동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 불법 주차로 신속한 소방활동이 어렵다는 현장 대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다.

강남구는 ‘논스톱 출동시스템’의 시범사업을 다음달 23일까지 시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논스톱 출동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견인차량이 즉각 출동해 소방차 진입로를 확보해주는 시스템이다. 소방차 상황실에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장착된 견인차 10대의 위치를 실시간 관제해 신고 접수 시 출동을 요청하면 견인차는 소방차와 고가 및 굴절 사다리차 등 후착대 차량의 진입로를 확보한다.



논스톱 출동시스템으로 차가 많은 도심 지역에서의 소방활동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불법주차는 신속한 화재 진압을 방해하는 주된 원인 중 하나다. 신동명 강남구 재난안전과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의 골든 타임인 5분을 넘겨 현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지하주차장이 없는 야간시간대의 아파트 및 이면도로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던 곳에서의 신속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강남구는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규모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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