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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오리기지는 노동미사일 운용, IRBM이나 ICBM은 없어”

합참, CSIS 보고서 관련 언급

합동참모본부는 미국의 한반도 전문포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의 북한 신오리 미사일 기지 보고서와 관련해 “신오리 기지는 한미 공조 하에 감시하고 있는 시설”이라고 22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운용과 관련한 주요 지역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 하에 면밀히 감시, 추적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대북 정보사항이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분단을 넘어’는 21일(현지시간) 배포한 보고서 요약자료에서 “신오리 미사일 기지는 군사분계선에서 212㎞ 떨어져 있고, 연대 규모의 노동 1호 중거리 탄도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며 “이 기지는 북한이 보유한 20여곳의 미사일 운용기지 중 가장 오래된 기지 중 하나이며,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노동미사일 여단 본부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미국 NBC방송은 해당 보고서를 인용 보도하면서 신오리 기지를 ‘비밀 탄도미사일 기지’라고 표현했으나 한국 언론에는 이미 수차례 노동미사일 기지로 소개된 곳이다. 신오리 기지에는 준중거리(MRBM)인 노동미사일이 배치돼 있고, 중거리(IRBM) 혹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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