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변전소의 단로기에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해 동천동, 황성동, 용강동 등지에 전기 공급이 멈췄다.
이어 당국은 “변전소 쪽에 불꽃이 났으나 자체 진화됐다”면서 전력 설비 고장으로 불꽃이 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다.
한편, 단로기는 송전선이나 변전소에서 차단기를 연채 부하가 없는 상태에서 주회로의 접속을 변경하기 위해 전기회로를 개폐하는 장치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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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변전소 화재로 동천동 일대 승강기 갇힘 신고가 60여 건 접수됐다.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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