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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센터 內 기숙사, 희소성 및 공실 걱정 적어

- 실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물건 비교 결과

- 공급 적고, 입주기업체와 장기 계약 등 이유 … 희소성·안정성↑

지식산업센터의 기숙사가 실제 부동산 시장에서는 물건이 부족해 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군포제일공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인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일대 지식산업센터 가운데 기숙사가 있는 곳은 몇 곳 되지 않는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지식산업센터는 군포IT밸리. 연면적이 약 13만7,000㎡로 잠실야구장(연면적 약 4만5,000㎡)의 3배 규모를 자랑하지만 기숙사의 수는 80실에 불과하다. 그리고 또 다른 지식산업센터인 SK 벤티움은(연면적 약 12만2,000㎡) 총 4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중 기숙사는 1개동 32실이 전부이다.

위의 두 지식산업센터의 기숙사 수를 합쳐보면 총 120실이 넘지 않는데, 실제 중개업소를 통해 나와 있는 기숙사의 전/월세 및 매매 물건은 4개(네이버 부동산: 2019년 2월 7일 기준)에 불과하다. 또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입주한 기업에서 임대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공실 걱정이 적고 무엇보다 기업에서 직원들의 숙소 용도로 활용하기 때문에 보통 장기로 계약되는 경우가 많다.

인근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 물건이 희소한 이유는 공급이 워낙 적은 것도 있고 대부분 입주기업체와 장기로 계약돼 있기 때문” 이라며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는 희소성과 안정성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물건”이라고 말했다.

▶ 기흥 테라타워, 기숙사 분양 중

이렇듯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가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 서천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기흥 테라타워) 내 기숙사를 분양 중이다.

기흥 테라타워 또한 잠실 야구장(연면적 약 4만5,000㎡) 약 3.5개 규모인 16만5,314㎡에 달하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근린생활시설을 포함해 계획된 전체 실 수는 1,069실이다.



이번에 분양되고 있는 기숙사는 오피스텔급 기숙사를 컨셉으로 했다. 붙박이장을 비롯해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천장형 냉방장치 등을 제공해 생활 편의성을 높일 계획. 또 기숙사를 위한 분리된 동선 설계와 전용 엘리베이터를 계획하고 있다. 기숙사 규모는 지상 1층부터 10층까지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22~31㎡이며 모든 실 마다 발코니가 제공된다.

홍보관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용인시 수지구 문인로 16)에 위치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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