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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차정상회담] 트럼프, 25일 워싱턴 떠날 듯…김여정-이방카 만날 가능성 커

■ 윤곽 드러난 美 수행단

'방한취소' 볼턴·폼페이오 동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노이행에 동행한 수행원 면면이 24일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로 확인된 가운데 미국 측 주요 수행원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로 떠나는 구체적 시점에 대해 아직까지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마 국무부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 26일부터 사흘 동안 베트남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폼페이오 장관이 26일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에 비춰보면 트럼프 대통령도 25일(현지시간) 하노이로 출발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과 시차, 비행시간을 고려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워싱턴을 떠날 공산이 높다는 해석이다.

베네수엘라 이슈에 주력하기 위해 한국 방문을 취소한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과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진두지휘한 폼페이오 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CNN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을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하노이에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차 북미정상회담의 전례에 비춰볼 때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도 대행 꼬리표를 떼지 못했지만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 1차 정상회담 당시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폼페이오 장관, 볼턴 보좌관과 확대회담에 동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큰딸인 이방카 보좌관이 부친을 따라 하노이에 간다면 김 위원장의 비서실장 역할을 하는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대면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1차 싱가포르 회담 당시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는데 이번에는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하노이의 노이바이 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병문기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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