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이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의 ‘옥탑방’이 거침없는 역주행을 보이고 있다.
그룹 엔플라잉의 ‘옥탑방’은 25일 0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벅스, 지니, 올레, 플로 등 총 다섯 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이미 활동을 종료했음에도 꾸준한 상승세 끝에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이어 ‘옥탑방’의 역주행으로 엔플라잉은 데뷔 4년 만에 빛을 보게 됐으며 지난 2015년 ‘기가 막혀’로 데뷔한 엔플라잉은 꾸준히 음악을 발표하고 공연을 이어왔지만 차트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옥탑방’으로 반전의 기회를 잡아 데뷔 첫 차트인은 물론 차트 정상까지 단숨에 올랐다.
관련기사
한편, ‘옥탑방’은 지난 1월 2일 발표한 엔플라잉 연간 프로젝트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의 두 번째 싱글이다.
이승협이 작사·작곡한 곡으로 옥탑방에서 함께 밤하늘을 바라보던 연인들의 일상적인 순간을 담았으며 겨울밤 옥탑방 데이트를 하는 것 같은 풋풋한 가사가 돋보인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홍준선기자 hjs01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