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고리4호기, 낙하한 제어봉 점검 완료…출력 증가 운전 시작

고리원전 4호기/연합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 4호기 제어봉 낙하의 원인 점검을 마치고 발전소 출력 증가 운전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고리 4호기 원자로의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52개 중 1개가 연료집합체 안내관 속으로 낙하하는 일이 발생했다.

비정상 시 제어봉은 핵분열을 줄여 원자로 출력을 낮춤으로써 좀 더 안전한 원자로 상태를 유지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낙하한 제어봉의 구동 케이블 접속부와 회로를 점검하고 퓨즈를 교체한 뒤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어봉 낙하 이후 안전점검 차 출력을 49%로 낮췄던 고리 4호기는 이날 오후 다시 출력을 높이기 시작했다. 26일 오전 7시 30분께 출력 100%에 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5월 28일에는 신고리원전 1호기에서 제어봉이 낙하한 것으로 신호가 잘못 발생해 고리원자력본부가 터빈 출력을 85%까지 낮추기도 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