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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 화물선서 쓰러진 외국인 기관장 헬기로 구조

사진=연합뉴스




통영해양경찰서는 화물선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외국인 선원을 헬기로 구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5시 12분께 통영시 갈도 서쪽 10㎞ 해상에 정박 중이던 파나마 선적 5천570t급 화물선(승선원 17명) 기관제어실에 필리핀 국적 기관장 F(64)씨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를 급파해 1시간 20여분 만에 F씨를 부산 소재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F씨가 평소 심장병이 있었다는 다른 선원 진술 등으로 토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며 “F씨 건강 상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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