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만에 스마트시티 노하우 전파

두큼 사회경제포럼 내 전시관 설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가 8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제4회 두큼 사회경제포럼’ 내 LH 스마트시티 전시관에서 행사 참석자들에게 전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8일 오만 무스카트시에서 열린 ‘제4회 두큼 사회경제포럼’에 참여해 스마트시티 관련 역량과 노하우 홍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중동 스마트시티 관련 전문포럼으로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가·도시정부 차원의 정책결정권자와 국제기구, 민간기업, 유관분야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LH는 행사장 내에 ‘LH 스마트시티 독립 전시관’을 설치·운영하며 국내 스마트시티의 역사·정책 소개에 나섰다. 세종 국가시범도시, 해외사업 수행 과정에서 축적된 LH의 역량과 노하우를 알렸다. LH 전시관 내에는 중동진출에 관심이 있는 국내 중소기업 2곳의 홍보부스도 마련했다. 또 오만 중앙은행장, 상공회의소장, 두큼 경제특구청장, 오만 한국대사관 등 오만 정부 관계자들과 교류를 진행했다.

LH 관계자는 “LH에서 추진 중인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국제무대에서의 홍보와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