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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9일 새벽 '기습 귀국', 음란물 직접 찍었나 경찰조사 초읽기

로이킴 / 사진=양문숙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이 9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로이킴은 이날 오전 4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들어왔다.

가수 정준영이 해외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할 당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은 것과 달리 로이킴은 ‘기습 입국’해 취재진과는 마주치지 않았다.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이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진을 로이킴이 직접 찍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2012년 엠넷 ‘슈퍼스타K 4’ 우승자인 로이킴은 정준영과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미국 워싱턴DC 조지타운대학에 재학 중인 그는 가수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왔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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