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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장학생에 취 창업지원 프로그램 추진

맞춤형 취업교육기회와 창업자금도 지원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장학재단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들을 돕기 위한 ‘Stand up’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Stand up 프로그램은 기존 고속도로 교통사고 피해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지원은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자를 대상으로 진로적성검사 등을 통한 직업탐색의 기회 제공과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의 맞춤형 취업 교육을 지원한다. 창업지원은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스타트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창업자금 지원과 창업 관련 경영컨설팅 및 법률상담 등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고속도로 장학금을 받은 경험이 있는 만 35세(1984년 이후 출생)이하 청년이며, 신청은 한국도로공사나 고속도로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모집분야별 지원 자격을 확인한 후,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를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5월 중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취업지원은 30명, 창업지원은 10명을 최종 선정한다.



한국도로공사는 1996년 ‘고속도로 장학재단’을 설립해 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은 사람의 가족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장학 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5,611명에게 81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힐링캠프, 모범화물운전자 포상,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 등 역할을 확대 중이다.

이강훈 고속도로 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회인으로 안정적인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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