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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연구원, 동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논의한다

24일 ‘동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과 추진과제’ 세미나

동남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정책 수립 방향 제안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연구원이 동남권 상생협력의 차원에서 관광분야에 이어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부산연구원·울산발전연구원·경남발전연구원은 24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동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3개 시·도 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광역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의 정책 수립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 연구원은 지난 2월 광역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첫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세미나에서 이상국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은 ‘동남권 광역교통의 특성과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방향’을, 김승길 울산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과 송기욱 경남발전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장은 ‘광역교통기구(광역교통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로 본 동남권 광역교통의 발전방향’을 각각 주제 발표한다.

이상국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발표에서 동남권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 방향으로 △광역 간선 도로망 확충 △대중교통 중심 교통망 확충 및 교통 운영 △동남권 교통DB 관리시스템 구축 △동남권 광역교통의 장기 비전 수립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승길 울산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동남권 광역교통의 발전방향으로 △대도시권 광역교통 계획 수립 참여 △도시 권역별 안배를 고려한 재정지원 및 광역교통위원 구성 △동남권 지역간 협력체계 강화 △중앙정부와 대도시권(동남권)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최양원 영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도 한다. 김종구 부산대 도시공학과 교수, 정현욱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모창환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은진 부산연구원 연구위원, 김효종 대학교통학회 지역부회장이 참여한다.

한편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동남권을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경제권으로 육성·발전시켜 국토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대한민국 번영의 새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기로 하고 상생협력을 결의한 바 있다. 3개 시·도 연구원은 이 같은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관광, 교통 분야에 이어 향후 800만 동남권 시·도민의 삶의 질 증진 향상을 위한 경제, 물, 안전문제 등의 현안을 공동 세미나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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