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광역시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벡스코 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 훈장(1명)·부산시장 표창(9명)을 수여한다. 모범어린이 13명에게도 부산시장 표창을 준다.

시상식이 끝나면 제1전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제46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에서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한다. 아동친화도시란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를 충분히 누리면서 살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부산시는 앞으로 16개 구·군과 ‘부산 아동친화도시 추진단’을 구성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중 부산시 홈페이지 내에 ‘아동참여 게시판’을 개설해 아동의 고민과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