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대양학원이 창립 79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대양학원은 세종대학교와 세종사이버대학교, 세종초·고등학교를 설립했다.
세종대학교는 “3일 오전 11시부터 1부 감사예배와 2부 기념식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고 이날 밝혔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지난 1940년 설립된 세종대는 설립자 대양 주영하 박사의 ‘사랑과 봉사의 기독교 정신’ 아래 세워졌다”며 “일제 강점기 당시 ‘민족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신념에 따라 그동안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대학 발전에 힘쓴 모든 대학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며 “초심을 잃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올해의 세종인상’은 국회의원 남인순 동문(국문, 77학번)에게 돌아갔다. 또 연구 실적이 가장 우수한 허진 교수가 ‘대양학술상’을 수상했다. 이어 권일한·명승택·이내성·임도형·장윤 교수가 ‘애지헌상’을 차지했다.
남 의원은 “모교인 세종대가 라이덴 랭킹에서 일반대 1위, THE 랭킹에서 국내 11위로 도약해 기쁘다”며 “항상 세종대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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