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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자이, 분양가 3.3㎡당 3,253만원 확정...22일 1순위 청약





GS건설이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의 분양가가 3.3㎡당 3,253만원으로 결정됐다.

GS건설은 전날 이 같은 금액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최종 분양가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분양가는 계약면적에 엘리베이터가 제외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전용 84㎡의 일반적인 계약면적은 34평인데 과천자이는 33평으로 분류된다”며 “전용면적은 같지만 엘리베이터 면적이 빠지면서 계약면적이 작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천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의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단지다. 최고 35층, 27개동, 총 2,099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78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515가구 △74㎡ 94가구 △84㎡ 109가구 △99㎡7가구 △112㎡ 31가구 △125㎡27가구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정부과천청사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고 과천IC, 양재IC, 우면산터널을 통해 강남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들어서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3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반경 1km 이내에 과천고교, 문원중학교, 청계초교 등 초등학교 4곳(청계, 문원, 관문, 과천초등학교), 중학교 2곳(과천, 문원중학교), 고등학교 4곳(과천, 과천중앙, 과천여자, 과천외국어고등학교) 등 학군이 구축돼 있다. 또한 기존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우측으로 청계산, 좌측으로 관악산에 둘러싸인 숲세권 단지다. 일부 단지에서는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다. 또한 인근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최상의 문화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예정이다. 2021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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