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회사 자이S&D가 중·소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자이르네’(Xi rene)를 선보인다. 자이르네는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와 ‘부흥 · 전성기’를 의미하는 르네상스의 첫 머리글 ‘르네’를 합성한 단어다. 자이르네의 프리미엄 가치를 통해 입주민의 자산가치 극대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로고는 자이의 첨단기술과 고급스러운 컨셉트는 그대로 유지하고, 실용적이면서 세련미를 강조했다. 르네는 누구나 쉽게 발음하고 기억할 수 있는 단어라는 점을 고려했고, BI 역시 유려함과 곡선을 살린 디자인 컨셉트로 제작되었다. 자이르네는 올 하반기 공급하는 아파트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자이 S&D 관계자는 “기존 중소규모 아파트의 경우,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업체가 단발성으로 시공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중소규모 아파트도 브랜드 프리미엄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새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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