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를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부적절한 내사 의혹의 증거를 공개한다.
앞서 25일 알릴레오 측은 “대검은 22일 방송된 알라뷰 ‘응답하라 MB검찰’편에 대해 ‘허위사실’ ‘상식에 반한다’고 반박했다. 어떤 근거로 이런 주장을 하는지 밝히라고 요청했다”며 “29일 저녁 6시 ‘알라뷰’(알릴레오 라이브 View)를 통해 검찰의 요구에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22일 방송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거짓말 한 게 있다고 본다”며 “윤 총장은 처음부터 (조 전 장관의) 내사 자료를 갖고 있었고, 이 자료에 의거해 예단을 형성했고,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윤 총장이 허위보고를 받고 있고 허위보고가 허위임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며 “(정경심 교수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11가지 혐의를 보고 ‘이 사람은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생각했다. 부하들에게 속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송 후 대검찰청은 23일 입장문을 내고 “해당 주장이 허위사실임을 여러차례 밝혔음에도 이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며 “어떤 근거로 허위주장을 계속하는지 명확히 밝히라”고 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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