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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원주시와 철도자산 활용방안 강구한다

중앙선 폐선부지의 효율적 활용방안 강구 상호 협력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사진 왼쪽) 이사장과 원창묵(〃오른쪽) 원주시장이 철도자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오는 2021년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개통할 경우 발생하는 원주시 구간 폐선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이 강구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이 2021년 개통할 예정임에 따라 원주시 구간 폐선부지의 활용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원주시와 협력하기로 하고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중앙선 만종역에서 신림역 구간의 폐선부지에 대한 철도자산 개발사업과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그동안 폐선·폐역의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창업센터,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 주민친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동시에 복합역사·역세권의 개발을 통해 국유재산의 가치를 증대해왔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단은 철도유휴부지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자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주민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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