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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싱가포르 의약품 기준 협력 ...K바이오 아세안 진출 쉬워진다

GMP분야 정보교환 양해각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아세안(ASEAN) 국가 진출이 한층 수월해지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세안의 교두보인 싱가포르 정부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분야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식약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 23일 개최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GMP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규제정보 교환, 의약품 GMP 분야 지식과 경험 공유, 공동 심포지움·워크숍 개최, 제조소 및 실태조사 정보 교환, 의약품 품질 부적합 및 제품 회수 관련 정보 공유 등을 하기로 했다. GMP는 의약품이 허가받은 사항과 마련된 품질 기준에 따라 일관되게 제조 및 관리되고 있음을 보증하는 제도로 제조업자 의무사항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우리나라 의약품의 아세안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세안 국가 등 해외 위해 의약품 정보를 신속히 확보해 선제적인 안전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아세안 국가 대상 의약품 수출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10.4% 증가했다. 특히 주요 글로벌 제약사의 생산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싱가포르는 아세안 국가의 의약품 분야 선도 주자인데다 의약선진국과 정보교류 등 긴밀한 협력 활동을 하고 있어 협력 필요성이 높은 국가라는 설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교역국과의 상호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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