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순 10일 동안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를 마친 전국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4,543건이며, 중위거래가격은 2억4,000만원이다. 중위거래가격은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정중앙에 위치한 가격으로 평균거래가격이 저가 또는 고가 주택가격 변동폭에 크게 좌우되는 것과 달리 가격의 흐름을 잘 표현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11월 초순(7,158건, 2억6,500만원) 대비 계약건수는 36.53% 줄었고, 중위거래가격은 9.43% 하락했다.
같은 기간 계약건수 감소율 부문 1위는 ▲경기도 안성시(10건→2건, 80.00%↓), 중위거래가격 하락율 부문 1위는 ▲전라북도 남원시(1억5,400만원→7,425만원, 51.79%↓)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 11월 중순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05.13㎡로, 지난 11월 중순 18억2,0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됐다. 최근 6개월 동안 '판교푸르지오그랑블' 전용 105.13㎡는 6건 거래됐으며, 평균 매매가는 17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기간 ▲삼익비치 전용 84.83㎡(7억9,700만원→9억원), ▲센텀비스타동원2차 전용 84.92㎡(5억9,400만원→7억원),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 전용 84.97㎡(6억4,600만원→6억7,500만원) 등 23건이 신고가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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