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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집짓기-노하우] 소규모 건축 시 공사비 대출과 대출 규제
민경호 닥터빌드 대표




소규모 건축을 하려 한다. 그런데 현금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들어 대출 규제가 자꾸 강화되고 있어서 과연 내 집을 지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대출 규제가 많아지면 당연하게도 소규모 건축에 대출 실행도 어려워진다. 그러나 은행별로 상품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상품을 잘 선택하는 것도 요령이다. 그러자면 소규모 건축 대출을 할 때 주의해야 하는 부분도 알고 있어야 한다.

먼저 주택을 건축하는 것인지 상가를 건축하는 것인지에 따라 대출 기준이 다르다. 보통 근린상가가 같이 있는 점포 주택은 건물 전체에서 상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냐에 따라 대출의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물론 이때 비율은 면적을 기준으로 법적으로 허가를 받는 면적으로 판단을 한다. 따라서 건물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먼저 보고 소규모 건축 간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두 번째, 건축 대출은 일반 담보대출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담보대출은 건물을 매입할 경우 매입자금을 담보로 차용하는 것을 떠올린다. 그러나 정확하게는 신용대출을 제외한 것, 특히 토지나 건물이 연관되면 모든 것을 다 담보로 제공하고 받는 대출이므로 담보대출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건축자금 대출은 현재의 담보력 이상을 대출한다.

세 번째, 건축자금 대출은 건물 준공 후 사업 수지표를 제출해야 한다. 사업 수지표는 분양가, 전세가, 공사 원가, 토지비, 각종 사업비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각 부분에서는 금액을 부풀려서는 안 되며 정확한 시장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확한 도면과 건축계획안을 가지고 사업수지표를 작성해서 건축자금 대출을 진행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허가도면이 있으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현실 일반 담보대출과 분명히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수지표를 작성하고 진행을 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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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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