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프리마켓 '화답' 개최...수익금 장애아동에 전액 기부

오는 18일 서울 성동구 PIER59스튜디오

빅뱅 태양./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의 태양이 프리마켓을 열어 애장품을 나누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성동구 PIER59스튜디오에서 ‘화답(花答 ) : 태양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기부 프리마켓&경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태양이 소장해온 애장품 1,300점에 더해 산다라박, 악동뮤지션, 위너, 아이콘, 씨엘, 아이원 등이 간직해온 700여점이 공개된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 청소년의 인공와우 수술 및 재활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플리마켓 ‘화답’은 지난 2018년 그룹 빅뱅이 입대를 앞두고 발표한 싱글 앨범 ‘꽃길’의 연장선에 있는 행사다. 소속사는 “태양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화답’을 기획했다”며 “태양의 아름다운 마음을 꽃에 비유해 ‘꽃으로 답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1시간당 140명씩 총 5타임에 걸쳐 진행되며 1인당 최대 3점까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태양의 애장품 경매도 매 타임 당 1점씩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일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한민구기자 [e-mail]

플리마켓&경매 ‘화답’ 포스터./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